함께
노을
작사 도윤경
작곡 박광현
응답하라 1988 OST
우리 기억속엔 늘 아픔이 묻어 있었지
무엇이 너와 나에게 상처를 주는지
주는 그대로 받아야만 했던 날들
그럴수록 사랑을 내세웠지
우리 힘들지만 함께 걷고 있었다는 것
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수는 없지
복잡한 세상을 해결할 수 없다해도
언젠가는 좋은 날이 다가 올 거야
살아간다는 건 이런게 아니겠니
함께 숨쉬는 마음이 있다는 것
그것 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 것 같아
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
우리 힘들지만 함께 걷고 있었다는 것
그 어떤 기쁨과도 바꿀수는 없지
복잡한 세상을 해결할 수 없다해도
언젠가는 좋은 날이 다가올 거야
살아간다는 건 이런게 아니겠니
함께 숨쉬는 마음이 있다는 것
그것 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 것 같아
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
울고 싶었던적 얼마나 많았었니
너를 보면서 참아야 했었을 때
난 비로소 강해진 나를 볼 수 있었어
함께 하는 사랑이 그렇게 만든거야
살아간다는 건 이런게 아니겠니
함께 숨쉬는 마음이 있다는 것
그것 만큼 든든한 벽은 없을 것 같아
그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해서
응답하라 1988로 인해 새로 만들어진 노래인 줄 알았는데, 이미 1992년에 발표된 '박광현'과 '김건모'의 듀엣 원곡이란다. 원곡을 들어본 적은 없지만,, 노래 참 좋다.
이 곡은 응팔에서 쌍문동 가족들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장면에 삽입되어 그 느낌을 더 살리고 있었다. 왠지 더 뭉클하고 기분이 편해지고, 드라마 때문인진 모르겠는데, 이 노래 듣고 있으면 어렸을 때 함께 모여 밥을 먹고 과일을 먹던 그 시절이 떠오른다... 이제 앞으론 없을 그런 시절이.